처음이라는 것의 설레임...

 

알바해서 첫 월급을 받아 샀던 CDP...

 

직장생활 시작 하면서 지금 아니면 못 살꺼 같다는 생각으로 질러버린 DSLR...

 

그 외에도 많지만 내가 벌어 모은 돈으로 무언가를 산다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이렇게 신차를 사는 것 또한 마찬가지...

 

탁송차에서 차를 내릴때의 그 느낌은 마치 가득찬 돼지 저금통의 배를 가를때의 그런 느낌 이랄까?

 

설레이면서도 흥분되고.. 기분 좋으면서도 내가 이걸 잘 쓸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비싼 고급차도 아니고... 경제적인 경차도 아닌 딱 고만고만한 준중형 i30다.

 

요즘 아스팔트7 재미 붙였는데,, 거기 나오는 차에 비하면 뭐 ;;;

 

이녀석 끌고 다니다가 나중에 더 좋은차로 바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돈 벌어야지~

 

 

 

 

솔직히 내가 원했던 것은 산토리니 블루라는 색 이었다..

 

같은 값이라면 지금이라도 그 색을 선택하겠지만,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블랙빈이라는 컬러를 선택하게 된 것은

 

역시나 돈 이었다.. 할인이 많이 되는 가장 큰 매리트에 급 변경하게 되었지만, i30로는 이색상 보기 힘들다는 유니크함에

 

애써 위로해본다...  신형 i30 같은 경우는 인터넷상의 사진이나 카달로그 사진이랑  실차 색이 너무 다르다.

 

본인도 최대한 비슷한 색감으로 찍었지만, 폰카의 한계가;; 화이트랑 블랙 실버를 제외하곤 다른 색상 고민하는 분들은

 

꼭 실차를 보고 구매하시기를 권한다..

 

 

 

 

 

탁송 받은 차는 주행하기에 앞서

 

선팅하고 블박 설치하기 위해 샵으로 바로 고고씽~

 

탁송 받자마자 갔기 때문에 아직 차에 비닐하나 안 떼어놓은 상태 +_+

 

개인적으로 미니기기나 가전제품에서 크롬의 번떡거림을 좋아하진 않는데, 자동차는 뭔가 어울린다.

 

휠 크롬 같은 경우는 컬러스포크로 드레스업 하고 싶긴 한데, 생각보다 비싸서 일단 패스~

 

 

 

 

구형에 비해서 뭔가 뚱뚱한 느낌의 궁딩이.. 다른건 몰라도 엠블럼에 히든으로 장착된 후방카메라는 정말 원츄~

 

해치백 스타일은 참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지만 요즘 골프가 많이 돌아다니는거 보면 해치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듯...

 

주변에서 크루즈나 아방이 등 동급 세단이나 다른걸 많이 추천해줬지만, 역시 뭐든 사는 사람 갖고 싶은거 사야 맘이 편한...

 

 

임시번호판 달고 운전하기 싫어서 번호판 나오면 찾아가기로 했다. (임판은 테러를 많이 당한다고 다들 비추함)

 

 

가급적 순정으로 다닐텐데 타다가 색이 지겹거나 할때는

 

아래처럼 바꿀지도 모르겠다..

 

*사진출처 : 뉴i30클럽

Posted by º(^㉦^)º곰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