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달, PC 용 3D 모니터 SA950 시리즈와 SA750 시리즈를 함께 발표했다. 이 가운데 SA950 시리즈는 좌우 비대칭의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SA950 시리즈는 27 인치의 데스크탑 3D 모니터로, Nvidia의 3D 비전 세트를 대신하여 삼성이 자체 개발한 3D 안경을 이용하는 삼성 최초의 PC 모니터이기도 하다.
매우 얇은 프레임과 틸트가 가능한 금속성 스탠드를 갖추고 있다. 삼성은 기존에도 좌우 비대칭 디자인의 971P라는 제품을 내놓은 바 있지만, 경첩 부분이 SA950처럼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는 않았으며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23 인치 모델로 S23A750, 27 인치 모델로는 S27A950가 준비되어 있으며, 2D를 3D로 변환하는 기능을 자체에 내장하고 있다.
해상도는 1,920 x 1,080 화소이며, 2ms의 반응 시간, 1000:1의 명암비, 그리고 170/160˚의 시야각을 갖는다. HDMI, 디스플레이 포트, D-SUB, 듀얼 링크 DVI 등의 연결도 지원한다. TN 패널을 이용하였으며 120Hz 리프레쉬율을 갖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에 발표한 모델인데, 회사에 하나 두고 싶은 모니터다.. 디자인도 좋고 스펙도 좋고.. 패널이 좀 아쉽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