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피(DMP) | |
Baraji (바라지) | |
정규 | |
2009-07-02 | |
랩/힙합 | |
힙합 (Hip-Hop) | |
미러볼뮤직 |
BARAJI (바라지)
2005년 뉴질랜드에서 현지 한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대망프로덕션을 통해 발매된 바라지 앨범은 대망프로덕션에 소속되어있던 전(ex) 멤버들 (한국인: Fassnakuh, Blasto, Microdot, Zoyu, 일본인: Jabez와 Rui) 이 참여했고, 그 외에 한국에서는 '주석', '무형문화재 성 창순의 수제자' 김라영씨,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DJ 4130 for frontline', '4th Element', 'DJ DVS (영화 '위험한 아이들' OST로 유명한 Coolio의 메인DJ)', 뉴질랜드 프로듀서 'JWE'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앨범자체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Hip-hop is not Baraji, Baraji is not Hiphop.” 바라지(Baraji)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로써 밀폐 된 공간에서 빛을 받기 위해 바람벽 위쪽에 낸 자그마한 창을 의미한다. 뉴질랜드 1.5세대들이 유년기, 청소년기를 뉴질랜드에서 보내면서 그들만이 가질 수 있었던 독특한 소리들이 뉴질랜드 주류사회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자랑스런 빛이 되고자 하는 뜻으로 DMP는 바라지라는 음악장르를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뉴질랜드 한인들의 음악', 바라지의 정의라고 할 수 있다.
비록 4년이 지난 2009년이 되어 서야 한국에 소개되는 앨범이지만 앨범이 가지고 있는 색채나 한국이 아닌 뉴질랜드에서 기획 제작 판매까지 이루어진 역사상 유일의 외국 제작 한국어 앨범이기에 이번 디지털 발매의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앨범에 쓰여진 악기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들이 잊지 않고자 했던 한국의 전통 악기 해금을 을 이용한 트랙 ‘A yellow corvina’ 등 DMP 전원이 삶에 투영 하고자 하는 철학을 음악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정보출처 ㅣ 벅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