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는 슬림 방수 카메라 W시리즈의 신작 Optio W80을 새롭게 발표했다.
W80은 작년에 와이드 렌즈와 슬림한 바디로 선보였던 W60의 후속작. 기존의 방수,방진,내한 성능에 새롭게 1m 낙하에도 견딜 수 있는 내충격 성능이 가세하고 있다. 방수 기능도 수심 수심 5m로 업그레이드 되고 수중 내에서 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HD영상도 기존의 15fps에서 30fps로 향상이 되고 있으며, 전자식 보정도 탑재되고 있다.
센서는 1/2.3인치 1210만 화소 CCD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토이포토 등의 디지털 필터가 탑재되고 명부와 암부를 자연스럽게 보존하는 D-Range 설정도 있다.
상황에 따라 카메라가 최적의 장면을 선택하는 오토 픽쳐 모드 기능과 최대 32명을 동시에 검출하는 얼굴인식 AF/AE 기능에 스마일 캐치, 깜박임 검출 등도 갖춘다.
렌즈는 환산 28-140mm의 광학 5배 Wide 이너줌 렌즈를 장착하며 1cm 초근접 매크로도 지원하고 있다. 액정 모니터는 2.5인치 23만 화소며, 배터리는 CIPA기준 170장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99.5×24.5×56 mm크기에 135g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며, 일본에서 4만 엔 전후로 7월 중순에 선보일 예정. 한국은 출시 미정이다.
오랜만에 펜탁스 방수카메라가 나온듯 싶다. 올림의 터프시리즈 후지의 WP시리즈 그리고 펜탁스 W80까지 여름을 겨냥한
방수카메라가 많이 나왔다. 후지도 의외로 TV광고까지 하면서 WP시리즈에 애정을 쏟아내고있고, 귀여운 모양과 바디성능으로
많이 관심받고 있는데, 펜탁스도 예전부터 방수카메라를 꾸준히 제작해왔고 이번에도 바디성능을 대폭 향상시켜서 기대가 된다.
하지만 방수카메라 사라고 한다면 올림을 택할거 같다. 특히 방수이외에 충격방지만큼은 거의 독보적이니까...
예전 파나소닉의 워크맨과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개성넘치고 강해보여서 좋다. 후지의WP의 귀여움과는
다른 느낌... 올여름 놀러갈떄 방수카메라 하나 챙겨가면 얼마나 좋을까.. DSLR 들고가서 좋은 사진 찍고 싶다가도 행여나
떨어트릴라 조심스러워 하니까;; 아무리 내 카메라도 방진방습이 되는 카메라라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