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회나 해산물을 좋아하다보니 이쪽으로는 맛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 편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먹은효과 + 바닷가 + 배고픔이 더해져 더 맛있었던 한끼 였다.
보통 나오는게 많으면 맛이 별로인곳이 더 많은데. 여긴 각각의 맛도 좋고 일단 저렴하고 양이 많아서 좋았다 ^_^
7만원 정도로 4인이서 충분히 배불리 먹고도 남을 양이었으니까.. 집근처에서 먹으려고 해봐;; 값도 값이지만 이런
신선도를 느낄수가 없는것은 거의 마찬가지 일것이다. 가끔 도심지를 벗어나 찾아오는 손님이 많은 제부도 이지만,
아직 성수기는 아닌데다, 불경기로 손님이 좀 줄었다고 한다. 솔직히 저쪽으로 간다면 제부도 보단 내가 말했던 사강으로
가서 회를 드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일단 제부도는 호객행위가 좀 있어서 거슬린다. 완전 싫음 (그래서 난 동대문도 안간다.)
타이밍이 안맞아 바다를 볼 순 없었지만 맛난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는 만족감에 하루가 즐거웠다.
이번주말 뭐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회를 추천~
하루살이/어쩌다 쓰는 일기2009. 5. 7.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