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발매는 안되었지만 여차저차해서 내 손에 들어오게 된 WB550.

이틀정도 프리샷을 찍어본 결과 여러모로 맘에 드는 카메라 될 거 같은 느낌이다.

일단 LX3 처럼 24mm 광각을 가지며, LX3 에서 너무 아쉬웠던 60mm 망원이 아닌 240mm 망원을 가진다.

그것만 아니었음 나도 LX3를 그렇게 짧게 사용하지는 않았을텐데.. 물론 FX180도 가지고 있어서 여러모로 나한테는

FX180이 더 맞다고 생각을 했지만.. (가격이 두배나 차이나는걸... )


HD 동영상 촬영도 꽤 맘에 들었다 촬영시 줌도 되고 음성녹음도 되고.. 아놔 올림은 언제 영상촬영할때 줌 되게 해줄래..


뭐 리뷰에서 다루겠지만, 촬영시 세부설정이나, 정확성도 좋고, 전체적인 UI 가 처음 만져도 편할만큼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맘에 들고, 가장 장점은 바로 가격이 아닌가 싶다. 동급으로 자주 비교되는 파나소닉의

제품군에 비해서 60% 정도의 가격을 가지는 삼성카메라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을 보면 사진 결과물도 좋고 기기성능도

좋아 확실히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작년말에 출시된 WB500의 팀킬 제품인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만큼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반영해주는 삼성이

정말 좋다. 사실 디카 브랜드의 80%가 일본 브랜드인데 국내브랜드인 삼성이 더욱 잘해주길 바라는건 나뿐만이 아닐꺼다..

 

그건그렇고 나 간이 스튜디오라도 사야하나.. 요즘 리뷰가 많아지면서 스트로보도 없고 스튜디오도 없이 촬영하니

제품컷이 좀 아쉬울때가 많다.. 장비탓하는건 아닌데 사진기술도 딸리는데 받쳐주는게 없으니 더 그런듯...


Posted by º(^㉦^)º곰돌군